스물 네 살 때는 울었고
스물 다섯 살 때는 막막했지만
스물 여섯 살은 그러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뭐 마찬가지네요.
만으로도 25
그런데도 아직 사람구실 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
오르막처럼 보이는 앞 길이, 부디 도깨비언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몸매도 저질이고, 완벽과는 당연히 거리가 멀지만
만들어주셔서 부모님께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
四半世紀.
2007. 10. 2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