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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dragon.dju.ac.kr/~bwkim/


수업때문에 눈 뻘개서 60~70년대 서울 자료를 찾다가 득템.
지금 저 자리에 있는게 세종문화회관 뿐이라는 사실과
당시의 유행을 반영하듯 경양식 레스토랑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광화문에도 목욕탕과 체육사, 학원, 라사등이 있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서울에 오래 계시진 않았지만 당시 아현동 고개에서 동대문까지를 내내 걸어다니셨다던
아버지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
전설처럼 남아버린, 경험하지 못한 타인의 추억는 언제나 야릇한 느낌을 준다.

P.S. 세종문화회관 왼편, 별다방이 있던 자리에 공교롭게도 지금은 스타벅스가 있군.
       잊혀져버린 과거에 대한 예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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